저는 드레스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일단 결직웨딩에서 화보 사진을 보고 매니저님한테 비즈가 너무 많지 않고 잔잔하면서 포인트만 있는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추천을 몇 군데 해주시더라구요.
보통 3군데 다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이스포사랑 브라이드영을 선택했는데, 인스타 보다 드레스 진짜 예쁜 게 있어서 보여드니 하우스 오브 에이미 드레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이스포사, 브라이드영, 하우스 오브 에이미 3군데 가기로 했다가 비비드블랑이 후기가 너무 좋아서 결국 브라이드영 빼고 비비드블랑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했어요!
선택 이유
저희는 제이스포사, 비비드블랑, 하우스 오브 에이미 3군데 투어했는데요. 첫 샵에서는 제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몰라 다양하게 입어봤는데 확실히 A라인이 어울리더라구요. 제이스포사는 샵 조명이 너무 예뻤어요. 비비드블랑은 가성비가 정말 좋다 해서 방문했는데 주차는 조금 힘들었어요.
샵은 전체적으로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어요. 근데 운이 좋게 25년 신상을 많이 입어봤어요. 사실 저는 실크파였는데 비비드블랑 25년 신상 중에 실크 하나가 진짜 예뻤어요. 신랑도 정말 이거라고 예쁘다고 해주셨어요. 하우스 오브 에이미는 역시 샵 중에 정말 제일 예뻤고, 소품 하나하나 디테일이 다르고 샵 전체 분위기 너무 예뻤어요. 역시 드레스도 4벌 다 예뻐서 어떤 걸 고를 수 없을 만큼 예뻤던 곳이었어요.
저는 3군데 샵 중에 비비드블랑에서는 실크 하나가 너무 예뻤고, 하우스 오브 에이미는 4벌이 정말 다 고를 수 없는 정도로 예뻤기 때문에 하우스 오브 에이미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베일 하나하나 소품이나 티아라 귀걸이 디테일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제일 중요한 하나 중에는 상담해주는 분이 정말 베테랑이었던 것 같아요.
제 취향을 똑 알고 화보 속 찜해둔 것 쏙쏙 잘 가져와 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예랑이도 정말 자기가 입고 싶어 했던 거 다 가져오셨다고. 25년 신상도 한번 입어봤는데 진짜 예뻤어요. 본식 가봉은 2월 달 하는데 너무 기대돼요.
드레스 투어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드레스샵을 가격순으로 했고, 제일 마음에 드는 샵을 제일 마지막에 투어하기로 했어요. 솔직히 추가금은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근데 결국 돌아다니다 보니 비싼 데가 제일 예쁘고 비싼 이유는 다 있는 것 같아요. 3군데 샵은 정말 각자 매력이 있었어요.
스드메는 플래너 수수료가 없다는 진짜 다이렉트웨딩 결직웨딩에서 스튜디오, 드레스, 혼수까지 다 진행하고 있어요